해방 — 되찾은 모국어, 그러나 갈라지는 문단

1945 8월 · 경성

1945년 8월, 조선어로 쓰고 조선어로 출판할 자유가 돌아왔다. 그러나 해방 다음 날 임화가 조선문학건설본부를 세운 것을 시작으로 문단은 곧장 좌우로 갈라졌고, 월북과 월남, 재북과 잔류의 선택이 문인들의 운명을 갈랐다 — 백석은 북에 남았고 정지용의 이름은 남에서 지워진다. 되찾은 모국어가 반쪽 난 이야기, 그리고 그 폐허에서 다시 자라난 문학의 이야기는 2부 「근현대문학 기행」(근현대 지도)에서 이어진다.

이 사건은 근대문학 기행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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