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

1945년 2월 16일 · 후쿠오카 형무소

도쿄 릿쿄대학을 거쳐 교토 도시샤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던 윤동주는 1943년 7월 귀향을 준비하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조선 독립을 선동했다는 죄목으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를 받았고, 1944년 3월 교토지방재판소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후쿠오카 형무소로 이감됐다. 그는 해방을 불과 여섯 달 앞둔 1945년 2월 16일,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옥중에서 숨을 거뒀다(생체실험 의혹이 제기되지만 형무소 측 공식 사인은 뇌일혈이다). 그의 유고는 1948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출간돼, 식민지 말기를 살아낸 한 젊은 시인의 내면을 후대에 전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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