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와 무정 —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

1917 · 경성

이광수가 매일신보에 연재한 《무정》은 고전소설의 권선징악 구조에서 벗어나 개인의 내면과 자유연애, 근대적 교육을 다룬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로 평가받는다. 문체 또한 한문투를 벗고 구어체에 가까운 국문체를 시도해, 이후 한국 근대문학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이 시기 이광수는 2·8 독립선언서를 기초하는 등 독립운동에도 관여했는데, 이는 훗날 그가 걷게 되는 정반대의 길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이 사건은 근대예술사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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