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동 — 최초의 서양화가, 붓을 바꿔 잡다

1915 · 도쿄

전통 화단에서 활동하던 고희동은 도쿄미술학교에 유학해 조선인 최초로 서양화(유화)를 정식으로 배우고 돌아왔다. 자화상 등 그의 초기 유화는 붓과 먹 중심이던 조선 화단에 캔버스와 물감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매체를 소개한 상징적 사건이었다. 다만 그는 훗날 서양화보다 동양화로 돌아가, 이후 서양화 도입의 중심은 다른 유학생들에게 넘어갔다.

이 사건은 근대예술사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