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이름 — 두 번 지워지다
김원봉은 대한민국에서 서훈을 받지 못했다 — 의열단을 만들고 광복군 부사령관까지 지낸 항일 무장투쟁의 핵심 인물이지만, 월북 이후 북한 정권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독립유공자 서훈 대상에서 제외됐다. 남에서는 월북자로, 북에서는 숙청된 이름 없는 존재로 — 그는 분단된 역사 양쪽에서 모두 지워졌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대중적 관심이 되살아날 때마다 그에 대한 서훈 논쟁도 함께 반복되지만,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다.
이 사건은 김원봉 — 의열단을 만든 사람, 두 번 지워진 이름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