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상 — 38선을 넘어, 그리고 돌아오지 않다
김구·김규식과 함께 남북협상을 위해 38선을 넘어 평양으로 향했다. 다른 참석자들이 대부분 남으로 돌아온 것과 달리, 김원봉은 그대로 북에 남는 길을 택했다. 남한에서 겪은 친일 경찰의 모욕과 정치적 고립이 이 선택의 배경으로 꼽힌다. 의열단을 만든 사람이 결국 분단된 두 나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 사건은 김원봉 — 의열단을 만든 사람, 두 번 지워진 이름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