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홍 의거 —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시도

1927 10월 18일 · 대구 (중앙로)

장진홍이 조선은행 대구지점·경북도청·경북경찰부·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 4곳을 동시에 폭파하려 폭탄이 든 벌꿀 선물상자를 배달시켰으나, 첫 배달지인 조선은행 대구지점 앞에서 폭발해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범인을 잡지 못한 일제는 안동 출신 시인 이원록(이육사)과 그 형제들을 진범으로 조작해 대구형무소에 가뒀다 — 이때 받은 수인번호 264가 훗날 그의 필명 "이육사"가 됐다.

이 사건은 대구경북 독립운동가 — "조선의 모스크바"의 시작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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