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준비위원회 결성

1945년 8월 15일 · 경성

일본의 항복 소식을 들은 여운형은 그날 밤, 1944년부터 비밀리에 운영해온 조선건국동맹을 곧바로 건국준비위원회로 확대했다. 송진우·안재홍·조만식·박헌영·허헌 등 국내 주요 인사들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며, 치안과 행정의 자치적 인수를 서둘렀다. 해외에서 임시정부가 미처 돌아오기 전, 국내에서 가장 먼저 해방 이후의 질서를 세우려 한 움직임이었다. 그러나 이 조직을 둘러싼 좌우의 입장 차이는 곧 분단의 정치로 이어지는 또 다른 갈래가 된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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