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부대 해체와 미국의 면책 거래
1945년 8월 소련군이 만주로 진격해오자 731부대는 핑팡 시설을 스스로 폭파하고 남아 있던 생존자를 살해해 증거를 없앤 뒤 철수했다. 이시이 시로를 비롯한 부대원 다수는 일본으로 귀환했다. 종전 후 미국은 소련보다 먼저 생체실험 자료를 확보하려고 이시이 등 핵심 책임자들과 비공식 거래를 맺어, 실험 데이터를 넘겨받는 대신 전쟁범죄 기소를 면제해 주었다 — 이들은 도쿄전범재판에 서지 않았다. 면죄부를 받은 일부 간부는 이후 일본 의학계와 제약·혈액산업의 요직에 복귀했다. 중국·한국 등 피해국은 공식 배상이나 진상규명을 받지 못한 채로 남았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나무위키 731부대
- 한국일보 생체실험 악명 日 731부대장의 최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