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 관동군 헌병대 분견 근무

1943년 9월 · 만주리·면도하 (관동군 헌병대)

함경남도 영흥 출신 김창룡은 만주국 철도회사 말단 직원으로 일하다가 1940년 관동군 헌병보조원이 됐다. 1941년 헌병교습소를 수료하고 정식 헌병이 된 뒤 소련·만주국 국경 일대에서 첩보 활동을 벌여 항일조직을 다수 적발했고, 1943년 9월부터는 만주리·면도하 헌병대에서 분견 근무하며 헌병 오장(하사급)으로 특진했다. 해방 후 전범으로 체포돼 두 차례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그때마다 탈출해 월남했다. 국방경비대에 들어가 좌익 색출(숙군) 작업을 주도해 군 내 권력 핵심으로 떠올랐고, 특무부대장으로 다수의 공안사건을 처리했다. 1949년 김구 암살 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됐으며, 1956년 1월 30일 출근길에 피살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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