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령 전투

1933년 7월 3일 · 대전자령 (왕청현)

1933년 6월 30일 한국독립군 약 2,500명과 중국 길림구국군 2,000여 명이 대전자령 계곡에 사흘간 매복했다. 폭우와 굶주림을 견디며 기다린 끝에, 간도에서 한반도로 철수하는 일본군 수송부대가 협곡에 들어선 순간 일제히 사격을 퍼부었다. 4시간의 격전 끝에 일본군 다수가 전사하고 막대한 군수물자가 노획됐다. 봉오동·청산리에 이어 한국 항일무장투쟁사 3대 대첩으로 꼽히는 승리였다. 그러나 노획한 전리품을 둘러싸고 한국독립군과 중국 측 사이에 분배 다툼이 벌어졌고, 이 불화가 한중연합의 균열로 이어진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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