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회 민중대회 사건
광주학생운동을 전 민족적 항쟁으로 키우려, 신간회 본부는 1929년 12월 13일 경성에서 대규모 민중대회를 열어 일제의 잔학상을 폭로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경찰이 위원장 허헌·홍명희 등 간부와 회원 44명을 검거했다. 대회는 결국 열리지 못했지만, 이 시도는 1930년대 학생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신간회 중앙조직은 허헌 체제에서 김병로 체제로 바뀌었고, 검거의 충격은 이후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세력의 내부 대립을 키워 신간회 해체의 씨앗이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우리역사넷 신간회
- 경기일보 신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