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섭 — 도쿄 이중교 의거

1924년 2월 5일 · 도쿄 궁성 이중교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에 대한 분노 속에서, 의열단원 김지섭이 김원봉의 지시를 받아 1923년 말 일본에 잠입했다. 당초 목표였던 제국의회가 휴회하자 표적을 일본 궁성으로 바꿔, 1924년 1월 5일 도쿄 왕궁 입구 이중교에 수류탄 3발을 던졌다. 모두 불발됐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일본 제국의 심장부를 정면으로 겨눈 이 의거는, 학살당한 동포에 대한 응답이자 의열단 투쟁이 적의 수도 한복판까지 이르렀음을 알린 사건이었다. 그는 무기징역을 받고 1928년 옥중에서 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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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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