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안 장날 만세시위 — 제암리 학살의 전조

1919년 3월 30일 · 경기 수원군 향남면 발안 장터

1919년 3월 30일 발안 장날, 천도교 지도자들의 주도로 수원군 향남면 발안 장터에서 800여 명이 모여 만세시위를 벌였다. 일본군은 총칼과 매질로 시위를 강경 진압했다. 발안의 만세운동은 단발적 사건으로 끝나지 않았다 — 인근 마을의 저항이 계속되자 일제는 이를 응징하기로 하고, 4월 5일 수촌리를, 4월 15일 제암리를 차례로 습격해 학살했다. 평화적 만세시위에서 시작된 이 지역의 항쟁이 일제의 보복 학살로 이어지는 비극적 연쇄의 출발점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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