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일협약 — 고문정치의 시작
1904년 8월 22일 체결된 제1차 한일협약으로, 일본은 대한제국에 일본이 추천하는 재정·외교 고문을 두도록 강제했다. 재정고문에 일본인 메가타, 외교고문에 친일 미국인 스티븐스가 임명됐다. 명목은 "고문(顧問)"이었지만, 실제로는 이들이 대한제국의 재정과 외교를 장악하는 고문정치(顧問政治)의 시작이었다. 메가타는 화폐정리사업을 단행해 대한제국의 경제를 일본에 종속시켰고, 스티븐스는 일본의 한국 침략을 미화하다 1908년 미국에서 전명운·장인환에게 저격당한다. 광무개혁의 자주적 개혁은 끝나고, 대한제국의 내정이 외부의 손에 넘어가기 시작한 결정적 전환점이었다.
참고 자료
- 나무위키 대한제국
- 위키백과 대한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