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의병 — 첫 항일 의병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에 분노한 유생들이 "국모의 원수를 갚고 머리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전국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제천의 유인석을 비롯한 양반 유생이 이끄는 이 첫 항일 의병은, 비록 신식 군대 앞에 한계가 뚜렷했지만 이후 수십 년 이어질 의병 항쟁의 출발점이 되었다. 단발령에 맞선 분노가 무장 저항으로 번지면서, 근대화와 자주, 개혁과 민심이 어긋난 자리에서 또 하나의 전선이 열렸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을미의병
- 위키백과 을미의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