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개혁과 단발령
을미사변 직후 김홍집 내각은 갑오개혁의 마지막 단계로 태양력 도입, 종두법 시행, 소학교·우체사 설치, 연호 건양 채택, 친위대·진위대 편성 등을 단행했다. 그러나 그중 상투를 자르도록 강제한 단발령은 전혀 다른 결과를 낳았다. 국모가 시해된 직후 신체발부를 훼손하라는 명령은, 백성들에게 개혁이 아니라 굴욕으로 받아들여졌다. 근대화의 명분이 민심과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개혁은 곧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을미개혁
- 위키백과 을미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