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빙사 — 서양에 보낸 첫 사절단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이듬해, 조선은 미국 공사 푸트의 부임에 대한 답례로 민영익을 전권대신으로 하는 보빙사를 미국에 파견했다. 1883년 9월 18일 워싱턴에서 아서 대통령을 알현하며 큰절로 예를 갖췄고, 철도·우체국·병원·박람회 등 근대 시설을 둘러봤다. 부대신 홍영식은 귀국 후 우정총국을 만들어 근대 우편제도를 도입했고, 수행원 유길준은 그대로 미국에 남아 조선인 최초의 미국 유학생이 됐다. 그러나 청의 간섭을 둘러싼 노선차—민영익의 친청 사대와 홍영식의 자주독립론—은 이듬해 갑신정변으로 터질 균열의 씨앗이기도 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보빙사
- 위키백과 보빙사
- 우리역사넷 조선보빙사의 미국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