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기무아문 설치
강화도조약으로 문을 연 조선은 1880년 근대적 행정 개혁의 첫걸음으로 통리기무아문을 설치했다. 청의 총리아문을 본떠 만든 이 기구는 외교·통상·군사 등 개화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새로운 중앙 행정 조직이었다. 일본에 다녀온 수신사와 이듬해 파견될 조사시찰단이 보고 배운 근대 문물과 제도가 이 개혁의 바탕이 되었다. 통리기무아문은 산하에 12사를 두어 업무를 나누었으며, 신식 군대인 별기군 창설의 행정적 기반이 된 것도 이 기구였다. 낡은 행정 체제를 근대적으로 재편하려는 시도가, 비로소 제도의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통리기무아문
- 우리역사넷 개화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