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 ⑦ 스물두 담로 — 왕의 자제와 종족을 나누어 보내다
원문
號所治城曰固麻 謂邑曰檐魯 如中國之言郡縣也 其國有二十二檐魯 皆以子弟宗族分據之
양서 백제전. 무령왕이 521년 양 무제에게 사신을 보낸 뒤에 정리된 기록이라, 6세기 초 백제의 지방 제도를 당대에 가까운 눈으로 적은 자료다. 담로(檐魯)는 백제 말을 한자로 옮긴 것이고 성·읍을 뜻하는 말에서 왔다고 본다.
현대어로 읽기
도읍을 고마(固麻)라 부르고 고을을 담로라 부르니, 중국에서 군현이라 하는 것과 같다. 그 나라에는 스물두 담로가 있는데, 모두 왕의 자제와 종족으로 하여금 나누어 다스리게 하였다.
출처
- [단행본] 양서(梁書) 권54 열전 제이(諸夷) 백제
- [기록보존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담로
이 글은 무령왕 시리즈의 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