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 — 이야기의 조상층이 만들어지다

-20000 · 바이칼 호반 시베리아 (상징적 지점)

곰을 사냥한 뒤 그 영혼을 정중히 돌려보내는 의례, 물 밑에서 진흙을 물고 올라와 땅을 만든 새, 하늘과 땅과 지하를 꿰뚫는 세계나무 — 훗날 유라시아 북방과 아메리카 양쪽에서 똑같이 발견되는 이야기들의 고향으로 여겨지는 지역이다. 웅녀 이야기도 크게 보면 이 곰 신앙 벨트의 한 자락에 놓인다. 아직 두 대륙이 갈라지기 전, 사람들이 함께 품고 있던 가장 오래된 이야기층이다.

이 사건은 이야기가 건너간 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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