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 정상회담을 앞두고 갑작스레
남북정상회담을 불과 보름여 앞둔 1994년 7월 8일, 김일성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사망했다. 향년 82세. 46년간 유지해 온 절대권력은 아들 김정일에게 넘어갔고, 예정됐던 첫 남북정상회담은 무산됐다. 항일유격대원으로 시작해 개인숭배의 정점에 오른 그의 생애는,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세습 권력 이양이라는 유례없는 결말로 막을 내렸다.
이 사건은 김일성 — 항일유격대 대장에서 "수령"으로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