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범수용소 — 사라지지 않는 체제의 시작
정권 수립 이전부터 정치범과 "반혁명분자"를 격리 수용하는 정치범수용소(관리소) 체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요덕을 비롯한 산간 오지에 세워진 이 수용소들은 재판 없이 3대에 걸쳐 가족 전체를 가두는 연좌제 방식으로 운영됐다. 국제앰네스티 등은 현재도 여러 곳의 정치범수용소에 8만~12만 명이 수용돼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김일성이 만든 이 체제는 그의 사후에도, 오늘날까지도 그대로 작동하고 있다 — 그가 세운 국가 폭력 장치 가운데 가장 오래, 가장 조용히 지속되는 것이다.
이 사건은 김일성 — 항일유격대 대장에서 "수령"으로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