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7·7 선언 — 북방외교의 공식 출발

1988년 7월 7일 · 서울

1988년 7월 7일 노태우 대통령은 북한을 동반자로 규정하고 남북 교류 확대, 사회주의권 국가와의 관계 개선을 선언했다. 이 선언은 이후 한·소 수교(1990), 남북기본합의서(1991), 한·중 수교(1992)로 이어지는 북방외교의 출발점이 됐다.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형성된 데탕트 분위기 속에서, 적대적 봉쇄 노선에서 실용적 관계 개선 노선으로 전환하는 외교 정책의 큰 분기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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