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평양축전 참가 사건

1989년 7월 30일 · 평양 → 판문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대표로 선발된 대학생 임수경이 1989년 7월 정부 허가 없이 평양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했다. 그는 8월 15일 천주교 신부 문규현과 함께 판문점을 통해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환했고, 귀환 즉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분단의 벽을 직접 걸어서 넘은 이 장면은 당시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으며, 문익환·서경원의 방북과 함께 노태우 정부의 대공산권 우호 분위기에 반공 보수 여론이 강하게 반발하는 계기가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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