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학생회 직선제 부활

1984년 3월 · 서울대 등 전국 대학

학원자율화조치로 학생들의 자치 열망이 분출하면서, 1984년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대학에서 학생들의 직접 선거로 총학생회장을 선출하는 체제가 부활했다. 1980년 5·17 군사정변으로 해체됐던 학생 자치 기구가 4년 만에 복원된 것이다. 학교 당국은 민한당사 난입 등을 이유로 학생회 간부들을 제명하며 반발했지만, 학생들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1985년에는 문교부가 학도호국단 폐지와 학생회 부활을 공식 인정하며, 재건된 총학생회는 이후 학생운동을 대중적인 힘으로 묶어내는 핵심 조직으로 성장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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