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묘소 테러 사건
1983년 10월 9일 전두환의 동남아·대양주 순방 중, 미얀마 양곤 아웅산 묘소에 북한 공작원이 설치한 폭탄이 터졌다. 대통령 도착이 지연된 것을 모른 공작원이 예행연습 음악을 듣고 오인 폭파한 덕에 전두환은 화를 면했지만, 서석준 부총리·이범석 외무부장관·김재익 경제수석 등 정부 수행원 17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미얀마는 한 달 만에 북한의 소행임을 공식 발표하고 북한과 단교했으며, 세계 60여개국이 대북 제재에 동참했다. 정권 핵심 경제·외교 인력을 한순간에 잃은 이 사건은 5공화국 최대의 안보 위기로 기록된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위키백과 아웅산묘역테러사건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버마암살폭파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