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국문화원 방화사건
1982년 3월 18일 고신대생 문부식 등 부산 지역 대학생들이 미국이 신군부의 권력 장악과 5·18 광주 진압을 묵인했다고 비판하며 부산 미국문화원에 방화했다. 방화 과정에서 도서관에서 책을 보던 동아대생 한 명이 사망해, 의도와 무관하게 무고한 인명 희생을 낳았다. 주동자들은 14일 만에 가톨릭 교회의 중재로 자수했고, 사형이 확정됐다가 이후 감형됐다. 6·25 이후 처음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반미운동 사건으로, 광주를 묵인한 미국에 대한 운동권의 비판적 인식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부산미문화원방화사건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