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무역 사건
가발 제조업체 YH무역이 폐업을 선언하자, 해고에 반발한 여성 노동자들이 1979년 8월 신민당사에 들어가 농성을 벌였다. 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서면서 노동자 한 명이 사망했고, 이 과정에서 야당인 신민당 총재 김영삼이 정치적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됐다. 이 사건은 유신체제 말기 누적된 노동 탄압과 경제 불만이 정치적 저항으로 번지는 신호탄이 됐고, 같은 해 가을 부마항쟁으로 이어지는 흐름의 한 고리였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YH무역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