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항쟁

1979년 10월 16일 · 부산·마산

1979년 10월 4일 신민당 총재 김영삼이 국회에서 의원직을 제명당하자, 부산·마산 일대 학생과 시민들이 유신체제 철폐를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에 나섰다. 정부는 부산에 계엄령을, 마산에 위수령을 선포하고 군을 투입해 강경 진압했다. 부마항쟁은 유신체제에 대한 대중적 저항이 더 이상 학생운동에 국한되지 않고 시민 전체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항쟁의 처리 방식을 둘러싼 정권 내부 갈등은, 불과 22일 뒤 10·26사건으로 이어지는 직접적 도화선이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