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직 똥물사건

1978년 2월 20일 · 인천 동일방직

1978년 2월 21일 동일방직 노조 대의원 선거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다시 여성 지부장을 선출할 기미를 보이자, 회사의 사주를 받은 남성 노동자들이 투표장에 똥물을 뿌리며 선거를 방해했다. 경찰과 회사 직원, 상급노조 간부들은 이를 방관했다. 여성 노동자 70여 명이 연행되고 다수가 부상을 입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124명이 집단 해고됐다. 명동성당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노동절 기념식에서 시위를 벌였지만 해고자들은 1980년대까지 블랙리스트에 올라 재취업조차 할 수 없었다. 여성 노동운동에 대한 가장 폭력적인 탄압의 상징으로 남았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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