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국회의원 선거 — 야당의 득표율 역전
1978년 12월 12일 치러진 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관권선거가 여전한 가운데서도 야당 신민당이 32.8%를 득표해 여당 민주공화당(31.7%)을 앞서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부가가치세 도입에 따른 물가 상승과 각종 권력형 비리 스캔들에 대한 누적된 불만이 표로 드러난 것이었다. 중선거구제 덕에 공화당이 의석수에서는 1당을 유지했지만, 득표율 역전은 유신체제에 대한 민심 이반을 명백히 보여준 사건으로, 이듬해 신민당 강경파 김영삼의 당권 장악과 부마항쟁으로 이어지는 유신 몰락의 도화선이 됐다.
참고 자료
- 나무위키 제10대국회의원선거
- 평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