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00억 달러 달성

1977년 12월 22일 · 서울 (장충체육관)

1977년 12월 22일 한국의 연간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964년 수출 1억 달러를 넘어선 지 13년 만의 성과로, 당초 목표를 4년이나 앞당긴 것이었다. 박정희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를 자축했고, 정부는 중화학공업 위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했다. 전쟁의 폐허에서 시작해 세계 25위권 수출국으로 올라선 이 성과는 유신체제의 정치적 억압과 별개로, 한국 경제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고속성장의 궤도에 확실히 올라섰음을 보여줬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