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선언 — 교회 일치 운동의 결집

1976년 1월 23일 · 강원도 원주교구

1976년 1월 가톨릭 원주교구에서 신·구교 합동기도회를 통해 발표된 원주선언은,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신부들과 문익환·문동환 등 개신교 목사들이 함께 서명한 인권·민주화 테제였다. 종교계가 교파를 초월해 처음으로 연대 의식을 다진 이 선언은, 두 달 뒤 명동성당에서 발표될 3·1민주구국선언의 직접적 원동력이 됐다. 긴급조치 9호로 모든 정치적 발언이 봉쇄된 상황에서, 종교가 거의 유일하게 남은 공적 발언의 통로가 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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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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