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호국단 재창설 — 학원의 병영화
안보 위기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는 1975년 학원의 자율적 학생회를 대신해 관제 조직인 학도호국단을 재창설했다. 군사 훈련과 정신교육을 결합한 이 조직은 캠퍼스를 준군사적 통제 아래 두려는 시도였다. 학생운동의 자생적 조직력을 약화시키려는 목적이 뚜렷했고, 대학가는 유신체제 말기 내내 이 통제 기구와 학생 자치의 요구 사이에서 긴장을 이어가게 된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안보 위기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는 1975년 학원의 자율적 학생회를 대신해 관제 조직인 학도호국단을 재창설했다. 군사 훈련과 정신교육을 결합한 이 조직은 캠퍼스를 준군사적 통제 아래 두려는 시도였다. 학생운동의 자생적 조직력을 약화시키려는 목적이 뚜렷했고, 대학가는 유신체제 말기 내내 이 통제 기구와 학생 자치의 요구 사이에서 긴장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