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백기완 구속
긴급조치 1호 선포 직후인 1974년 1월 13일, 개헌청원 100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했던 장준하와 백기완이 최초로 구속됐다. 두 사람은 압수수색이 임박했음을 직감하고 서명자 명단을 직접 불태워 동참한 시민들을 보호했다. 군법회의에서 15년형을 선고받았고, 함석헌·천관우 등 동참한 재야 인사들도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직선제 회복을 청원이라는 평화적 방식으로 요구했던 시민운동이 가장 가혹한 형태로 진압당한 장면이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브런치 개헌청원백만인서명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