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분신

1970년 11월 13일 · 서울 (평화시장)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은 1969년 "바보회", 1970년 "삼동친목회"를 조직해 봉제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정부에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 책을 불태우는 "화형식"과 함께 시위를 벌이려다 경찰에 강제해산되자, 전태일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이며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쳤다. 같은 날 밤 "배고프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22세로 사망했다. 그의 죽음으로 청계피복노동조합이 결성되고 학생·종교계의 추도 운동이 일며, 경제성장 우선주의에 가려졌던 노동자의 현실이 처음으로 사회 전면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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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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