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개헌안 국회 변칙 통과
대통령의 3선 연임을 허용하는 개헌안이 1969년 9월 14일 새벽 2시 33분, 국회 제3별관 회의실에서 민주공화당·정우회 의원 122명만 참석한 가운데 변칙적으로 가결됐다. 야당이 본회의장을 점거해 반대하자 여당이 별관으로 자리를 옮겨 기습 처리한 것이었다. 1962년 발췌개헌·사사오입 개헌에 이어, 또 한 번 헌정 절차가 권력 연장을 위해 우회된 사건이었다. 김대중은 이 개헌을 강하게 비판하는 연설로 정치적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관련 인물
세계는 같은 시기
- 닉슨 독트린 — 아시아 주둔 미군 감축 선언 (1969)
1969년 7월 닉슨 대통령이 괌에서 "아시아의 방위는 아시아인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닉슨 독트린(괌 독트린)을 발표했다. 핵 위협 외의 공격에는 동맹국이 스스로 일차적 방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베트남전 수행으로 재정이 악화된 미국이 아시아 개입을 줄이려는 전략 전환이었고, 한국에는 곧바로 주한미군 감축 압박으로 이어졌다.
참고 자료
- 위키백과 삼선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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