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개혁 — 환에서 원으로
경제개발 계획에 필요한 내자를 강제로 동원하기 위해, 정부는 1962년 6월 10일 환(圜) 표시 화폐를 원(圓) 표시로 변경(10환→1원)하는 화폐개혁을 단행했다. 구권을 6월 17일까지 금융기관에 예입하도록 하고 기존 예금까지 동결하는 강도 높은 조치였다. 그러나 미국 경제고문단의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된 이 개혁은 지하자금을 양성화하는 데 실패했고, 오히려 금융과 실물경제에 충격을 줬다. 이듬해 흉년까지 겹치며, 군사정부의 경제 운용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화폐개혁
- 나무위키 박정희정부평가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