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추진 — 광릉회합

1955년 9월 1일 · 경기 광릉

사사오입 개헌 이후 위축돼 있던 중도파와 진보적 민족주의자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1955년 9월 조봉암을 중심으로 서상일·신도성·장건상 등 혁신계 인사들이 광릉에서 모여 새로운 진보 정당 창당을 논의했다. 이 "광릉회합"을 기점으로 비자유당·비민주당 노선의 혁신세력을 규합하는 정당 운동이 본격화됐고, 같은 해 12월 발기취지문과 강령 초안이 발표됐다. 이듬해 정·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한국 정치사에 처음으로 본격적인 사회민주주의 정당이 태동하는 순간이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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