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회담 개시
전선이 38선 부근에서 교착되자 1951년 7월 10일 개성에서 유엔군과 공산군 측의 휴전회담이 시작됐다(이후 판문점으로 장소를 옮겨 계속된다). 군사적 승패가 아닌 정치적 타협으로 전쟁을 끝내기로 한 결정이었지만, 군사분계선 설정과 포로 송환 방식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회담은 2년을 더 끌었다.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백마고지·단장의 능선 같은 고지 쟁탈전이 계속돼, 협상 테이블 밖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쟁이 "끝"이 아니라 "휴전"으로 봉인되는 과정이 이때부터 시작됐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휴전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