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양민 학살 사건

1951년 2월 9일 · 경남 거창군 신원면

1951년 2월, 거창 신원면 일대에서 빨치산 토벌 작전을 수행한 국군 제11사단 9연대가 주민 수백 명을 빨치산 협력자로 몰아 집단 사살했다. 희생자 다수는 노인과 어린이를 포함한 일반 민간인이었다. 사건은 국회에서 거론되며 진상조사단이 파견됐지만, 군은 한동안 책임 소재를 흐리는 데 주력했고 관련자 처벌도 가벼운 수준에 머물렀다. 전선이 아닌 후방에서, "토벌"이라는 명분 아래 민간인이 희생된 6·25전쟁의 대표적 비극 가운데 하나로 남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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