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과도입법의원 출범

1946년 12월 12일 · 서울

좌우합작운동의 성과로 1946년 12월 12일 관선의원 45명과 민선의원 45명으로 구성된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이 출범했다. 김규식이 의장을 맡아 친일파 처단법, 보통선거법 등을 둘러싼 논의를 진행했지만, 중도파와 극우 세력 간의 대립이 심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는 어려웠다. 미군정이 만든 이 자문·입법 기구는 한국인 스스로 대표성을 갖춘 정치 기구를 만들려는 시도였지만, 동시에 미군정의 통치를 보완하는 장치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한계를 안고 있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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