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시대의 종언 — 강화도조약과 다른 시대의 시작

1876 · 강화도

1811년 이후 정식 통신사 파견은 재개되지 못한 채, 65년 뒤 조선은 일본 군함의 무력시위 앞에서 불평등조약인 강화도조약을 맺게 된다. 대등한 외교 사절을 주고받던 통신사 시대와 달리, 이때의 일본은 이미 메이지유신을 거쳐 근대 국민국가이자 제국주의 세력으로 탈바꿈해 있었다. 200년 가까이 이어진 평화 교류의 역사는 그렇게 막을 내리고, 조선은 전혀 다른 힘의 질서 앞에 서게 된다.

이 사건은 조선통신사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