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학의 난 — 전쟁 중에 일어난 민심의 반란

1596 7월 · 충남 부여 홍산

임진왜란이 소강 상태에 접어든 1596년, 몰락한 왕족 후손 이몽학이 충청도 홍산에서 "왜적을 물리치고 굶주린 백성을 구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봉기했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농민들이 대거 호응해 한때 여러 고을을 점령했지만, 관군이 조직적으로 대응하자 순식간에 무너졌고 이몽학은 부하에게 살해당했다. 국난 중에도 조정에 대한 민심 이반이 이 정도로 컸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건으로, 이후 관련 의혹을 받은 의병장 김덕령이 억울하게 처형되는 부작용까지 낳았다.

이 사건은 조선시대 민란·반란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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