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 병자호란의 항전지이자 임시 수도

1636 · 경기 광주

유사시 임금이 피난할 산성 도시로 조성돼,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47일간 청군에 맞서 항전했던 곳이다. 결국 삼전도의 굴욕으로 이어지긴 했지만, 산성 안에는 행궁과 관아 시설까지 갖춰 임시 수도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는데, 시대에 따라 축성 기술이 켜켜이 쌓인 동아시아 산성 방어체계의 정수로 평가받았다.

이 사건은 조선 문화유산 순례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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