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남긴 것 — 초토화된 국토와 끝나지 않은 상흔

1598 12월 · 한양

7년 전쟁으로 조선의 인구가 크게 줄고 경작지 대부분이 황폐화됐으며, 불국사·경복궁 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소실됐다. 수만 명이 일본으로 끌려가 도자기 기술 등을 전수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훗날 사명대사 유정의 사행(1604)을 통해 송환됐다. 반면 조선을 도운 명은 국력을 크게 소모해 이후 청에 무너지는 원인 중 하나가 됐고, 정권을 잃을 뻔했던 도요토미 가문도 전쟁의 후유증 속에 1615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멸망당한다 — 동아시아 삼국 모두의 판도를 바꾼 7년이었다.

이 사건은 임진왜란·정유재란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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