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정과 유정 — 묘향산에서 일어난 승병
묘향산에 은거하던 서산대사 휴정은 선조의 부름에 응해 전국 사찰에 격문을 돌려 승병을 모았고, 73세의 나이로 직접 1,500여 승병을 이끌고 평양성 탈환전에 참여했다. 그의 제자 사명대사 유정은 금강산에서 별도로 승병을 일으켜 평양성·행주산성 전투 등에서 활약했으며, 전쟁이 끝난 뒤에는 직접 일본에 사신으로 건너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담판을 벌여 포로 3천여 명을 송환시키기도 했다.
이 사건은 임진왜란·정유재란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