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데요시의 계획 — 바다로 올라가 만나자

1592 6월 · 부산포

개전 두 달 만에 한성이 떨어지고 선조는 북으로 달아났다. 육지에서 일본군은 파죽지세였다. 그런데 히데요시의 구상에는 바다가 있었다. 육군이 북상하는 동안 수군이 남해와 서해를 돌아 물자와 병력을 실어 올려 평양에서 합류한다 — 수륙병진이다. 대군이 조선 땅 끝까지 올라가려면 육로 보급만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았다. 그 바닷길의 길목에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있었다.

이 사건은 한산도대첩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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