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박해

1839년 3월 · 한양

헌종 초 정국 주도권을 잡은 풍양 조씨 세력은 신유박해 이후에도 꾸준히 교세를 넓혀가던 천주교를 다시 대대적으로 탄압했다. 프랑스인 선교사 앵베르 주교를 비롯해 국내외 신자 100여 명이 처형된 이 박해는, 서양 선교사가 처음으로 조선에서 순교한 사건이기도 했다. 정하상 등 평신도 지도자들도 함께 처형됐는데, 이런 반복된 천주교 박해는 훗날 서양 열강이 조선에 통상과 신앙의 자유를 요구하는 명분 중 하나로 작용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이 사건을 지도에서 보기